카테고리 없음

말레이시아 모르면 손해 페낭힐 후기 페낭여행 아이와 함께 여행하기 돈아끼는 방법

커넥팅닷닷닷 2023. 2. 7. 17:04


페낭 조지타운 구경에 만족하려다 페낭에 왔으면 페낭힐을 가봐야 한다는 이야기에 솔깃해서 방문한 페낭힐. 날씨도 궂어 비가 쏟아지고, 잘 안 알아보고 가서 이래저래 고생하고, 대기도 너무 길어 세 글자로 개고생한 후기입니다. 다른 분들은 미리 아시고 페낭힐의 아름다움 만끽하소서. 꼭 가세요~~~~ 날 좋은 날이면 더 좋고요!


1. 아침 6시부터 운영하는 부지런한 관광지임. 최대한 일찍 가서 인파를 피하시길. 그렇다면 일반표로도 문제 없음.
2. 페낭힐 lower station 에서 표를 구매함. 왕복 티켓을 사도 한 장임. 잃어버리지 말것.
3. (아직) 마스크 필수임. 없으면 앞 가게에서 1개 4링깃에 사면 되나 호텔에 마스크 두고 온 나는 너무 아까웠음.
4. 사람이 많을 것 같다는 촉이 오면 fast lane 패스트 티켓을 구매할 것!! 안 그럼 내려올 때 정말 극강의 대기 시간을 만나야 함. ㅠㅠ나중엔 사고 싶어도 못 삼. 하루에 살 수 있는 갯수가 정해져 있다함.
5. 올라가서 산책을 원하면 monkey cup cafe까지 걸어가는 것을 추천. 비오면 무조건 유료 카트 탑승.
6. Monkey cup cafe는 갈만하지만 비오면 비추. 왜냐면… 비오면 앉을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임.
7. 어린아이가 있는 분들은 habitat 입장 추천.
8. 유료카트 탑승하면 속도감 있고 신명나게 주변을 돌아볼 수 있음.
9. Monkey cup cafe에 갈거라면 갈 때는 걸어서 우선 가고 올 때는 몽키컵 카페에서 운영하는 트럭 타고 돌아올 수 있음. 어차피 하산하려면 다시 트램 타러 와야함. ( 트램 내린 곳에서 몽키컵 가는 트럭 있는지 물어보고 그거 아예 타고 와도 됨 )
10. 산책도 좋음. 예쁘고 신기한 꽃 식물 많고 원숭이도 봄.



페낭힐 주소는 글 하단에.

페낭힐까지는 그랩을 타고 갑니다. Lower station. 티켓구매는 한 사람이 하라고 안내를 합니다. 여러 명이 안 들어가서 티켓 사는 곳은 덜 혼잡.

이거 타는 비용이 1인 30링깃. 패스트래인은 80링깃일 거임. 이게 익스프레스 라인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 같은 차를 패스트래인 탑승자에게 우선권을 주는 거라 일반 표는 무한 대기 해야 하는 기분 나쁜 경험을 하게 됨.

올라가면 보이는 클리프카페 cliff cafe 보통 여기서 첸돌 chendol 빙수를 먹는 듯 함. 이 자체는 노잼. 이거 보려고 여기까지 왔나 할 수 있음. 그래서 좀 돌아다녀야 함.

어딜가나 관광지는 사진을 찍어주는 분들이 계심.

바로 앞에 힌두교 사원이 있고 놀이터도 있음.

재밌는 말레이시아. 힌두교 사원 뒤로 보이는 무슬림 사원. 물론 종교행사나 의식을 하고 있음.

시작은 좋았음. 이정도 안개야 뭐.
그래서 몽키컵 카페까지 걷기로 했음. 그러나 5분도 안 되어 후회하게 하는 빗줄기가 몰아침. 마침 비를 피할 수 있는 오두막이 있어 거기서 좀 있었는데 마침 페낭힐 최고의 뷰를 볼 수 있는 전망대였음. 이런 여행의 낭만이라니. 잠깐 구름이 걷히고 페낭의 자랑 아주 긴 다리와 함께 도시 전체를 볼 수 있었음. 그리고 다시 안개로 덮어버린 날씨요정 ㅋㅋㅋㅋ

그래도 비 맞아가며 몽키컵까지 갔음…그러나 .. 정말 비오는 날은 별거없더이다. 모카포트에 해주는 커피 한 잔 들이키고 트럭을 기다렸다가 타고 잘 와서 하산함.

그러나.. 하산 트램 탈 때 진짜 ㅋ한 시간 반 기다림. 패스트 래인은 다 팔려서 살 수 없다함. 내가 아무리 오래 서 있었어도 패스트 래인 구매자가 오면 그들이 탈 때까지 탈 수 없음. 자본주의에서 뭐가 중요한지 제대로 체험하다 체득한 순간이었음. 끝.


Penang Hill
https://maps.app.goo.gl/hmUztpryrWW8WAXy9?g_st=ic

Penang Hill · 11500 Bukit Bendera, 풀라우 피낭 말레이시아

★★★★☆ · 산봉우리

maps.googl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