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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년 해외여행 말레이시아 랑카위 체낭비치 호텔 나디아스 후기 주변 유네스코 호텔 주의사항

커넥팅닷닷닷 2023. 2. 1. 19:44

랑카위에 도착한 날, 16시 도착이고 저녁에 체낭비치 야경과 분위기를 보고 싶어서 위치만 보고 결정한 호텔 나디아스다. 걸어서 갈 수 있는 조금 떨어진 곳에 좋은 퀄리티의 호텔이 있었지만 호텔이 너무 좋으면 나가고 싶지 않기 때문에, 또는 투어 하러 갈 때 너무 아깝기 때문에 :-) 첫날은 가성비와 위치 위주로만 골랐다. 1박에 6만원정도니 컨디션 자체가 아주 나쁘진 않을거라 생각했다. 후기를 많이 찾아봤는데 별로 없길래 조금 꼼꼼하게 남긴다.



결론

호텔에서 쉬는 일정보다 투어나 쇼핑으로 정신 없는 일정을 보낼 날 숙박 추천! 잠만 자고 갑시다! 할 때 추천. 장기간 여행으로 빨래해야 할 때 추천! 주변 상점들을 이용해야 할 때 정말 추천이다. 컨디션은 육만원치고 별로였다. 침구는 그래도 편안했는데 화장실이 좁고 물이 뜨끈한 물이 아닌 미지근한 물이 나와서 아무리 더워도 샤워는 지져야 하는 나는 그게 별로였다. 그래도 후회는 없는 것이, 체낭비치가 어떤지, 뭘 사야 하는지, 어디에서 먹어야 하는지 나름의 지도를 그릴 수 있었다!

꼭 해볼 것

루프탑 라운지 4-7시 해피아워 누리며 체낭비치 해변보기. 해피아워 때 4링깃에 맥주와 위스키 프리플로우 가능하다고… (괜히 옐로우 카페 갔음..) 사실 7시도 랑카위는 대낮같아서 밤분위기 느끼는 라운지는 아니지만 남이 따라주는 맥주 플리플로우는 충분히 매력적이다.


이럴 때 추천

첫날 여기 숙소로 잡고 체낭비치 주변 둘러보고
마지막날 여기 숙소로 잡고 초콜릿 위스키 쇼핑하고 공항으로 바로 가기
-첫날 초콜릿이나 술 사기엔 무겁고 녹을 수 있어서 쇼핑은 최대한 마지막 날을 추천한다.


호텔 안에서 바라본 체낭비치다. 딱 이만큼 거리. 바로 옆에 더 저렴한 호텔이 더 있긴한데, 후기를 많이 못봐서, 그리고 ” 이슬람 프렌들리 “라는 후기에 그게 무슨 말인지 감이 안 와서 도전을 못 했다.


룸 컨디션

에어컨 잘 나옴
뚜거운 물 잘 안 나옴. 미지근한 물 나옴.
화장실 좁음.
위치가 다함.
어매니티 있지만 쓰지 않음.
수건은 뽀송하지 않고(바랄 걸 바라자) 그래도 쓸만함.
물 없음.
드라이기 없음.
다리미는 공용으로 복도에 있음. (ㅋㅋ)

알록달록 예쁘다.

바로 앞에 있는 체낭비치. 나디아스 아니어도 해변가와 연결되는 모텔같은 호텔이 꽤 있었다. 해수욕이 목적이면 그런 곳도 좋을 것 같다.

아름다운 체낭비치

선셋은 놓치지 말자.


유네스코 호텔 주의사항

유네스코 지정 구역 안에 있는 호텔들은 모두 세금을 따로 받았다. 1박에 12링깃, 13링깃 정도였는데 말라카도 랑카위도 마찬가지였다. 아예 숙소 값에 포함하지, 내 아까운 캐쉬를 내게 하다니!! 했지만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디파짓은 50링깃에서 200링깃 등등 호텔마다 다르지만 세금은 동일했다.





다음 편은 면세 초콜릿과 술 !

길바닥에서 초맥 가능. 초콜릿 + 맥주